"맞짱 뜨자"는 학부모에 '내 아이 기분 상해죄'까지…'미투' 나선 교사들 (자막뉴스) / SBS



"맞짱 뜨자"는 학부모에 '내 아이 기분 상해죄'까지…'미투' 나선 교사들 (자막뉴스) / SBS

"맞짱 뜨자"는 학부모에 '내 아이 기분 상해죄'까지…'미투' 나선 교사들 (자막뉴스) / SBS

학부모 상담 도중 주먹으로 책상을 치며, “선생님 맞짱 뜨실래요? 제가 이겨요”라고 말하거나, “저는 무기가 많아요. 학부모위원인 거 알죠?”라고 협박한 학부모까지….

한 웹사이트에 올라온 교권 침해 사례입니다. 

교사들이 직접 겪었거나 보고 들은 악성 민원 사례를 공개한 건데, 학부모가 모닝콜을 요구하거나 결석을 한 뒤 출석으로 바꿔달라, 욕설이나 폭언을 하는 것도 비일비재 했습니다. 

아이가 기분이 상했다며 항의하는 사례도 많아 ‘내 아이 기분 상해죄’라는 표현도 나올 정도입니다.

지난 사흘간 이 사이트에 올라온 피해 사례는 1천 6백 건이 넘습니다. 

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계기로 교사들이 교권 보호를 위해 ‘미투’ 운동에 나선 겁니다. 

이런 악성 민원은 결국 아동학대 신고로 이어졌습니다. 

교사노조는 최근 5년간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 고발돼 수사를 받은 사례는 1천 2백 건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무혐의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례도 54%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의심만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신고도 잦은 데다, 학부모의 주장에만 의존해 경찰 수사를 받다 보니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고 심리적 불안에 떨어야 한다고 교사들은 호소했습니다.
 
(영상편집 변지영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280195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https://news.sbs.co.kr/y/t/?id=10000000121

#SBS뉴스 #학부모 #교사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https://www.facebook.com/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bs8news
트위터: https://www.twitter.com/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bsnews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