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피파랭킹 21위 페루 상대로 첫 승리 도전 / YTN



클린스만호, 피파랭킹 21위 페루 상대로 첫 승리 도전 / YTN

클린스만호, 피파랭킹 21위 페루 상대로 첫 승리 도전 / YTN

“손흥민, 탈장수술 여파로 벤치에서 경기 시작”
이강인 황희찬 이재성 등 공격라인 중용될 듯
오현규 조규성 황의조, 공격수 골고루 기용될 듯
중앙수비 ’플랜B’ 실험 주목…박지수 기용될 듯

[앵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밤 피파랭킹 21위 남미 강호 페루와 부임 후 세 번째 평가전을 치릅니다.

주전 중앙수비 조합이 빠졌고, 손흥민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동민 기자!

손흥민 선수는 오늘 경기는 출전이 어려운 거죠?

[기자]
네, 클린스만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선수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탈장수술 이후 컨디션 회복이 빠르다면 교체로 투입할 수도 있겠지만, 두 번째 평가전도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기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이 빠진 공격진에는 이강인과 황희찬, 이재성 등이 중용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실제로 3월 A매치에 뛰지 못한 황희찬의 복귀에 감독도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이야기를 잠시 듣겠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 뒤에 아주 좋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황희찬이 돌아왔다는 것도 중요합니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지난 3월 A매치에서는 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는 오현규와 조규성, 황의조 선수가 골고루 기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 명의 공격수 모두 컨디션이 좋기 때문입니다.

셀틱의 오현규는 소속팀에서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꾸준히 골을 넣었고,

조규성과 황의조 선수도 나란히 K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예전의 좋았던 컨디션을 리그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누가 나와도 공격에서의 파괴력은 기대할 만합니다.

김민재와 김영권이 빠진 중앙 수비는 박지수 선수가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정승현과 김주성, 그리고 박규현 등이 실전에서 기량을 점검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3월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와는 2대 2 무승부, 우루과이에게는 1대 2로 졌습니다.

그러나 3월에는 감독이 선수들을 파악할 시간이 부족해 벤투호 자원을 그대로 발탁해 경기를 치렀고,

이번에는 감독이 직접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발탁한 해외파와 k리거 선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제1기 클린스만호의 본격 시험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3월 평가전에서 벤투호의 빌드업보다는 빠른 공수 전환에 더 방점을 두었던 클린스만호.

개인기량이 탄탄한 남미의 강호 페루를 상대로 어떤 내용의 축구로 첫 승리를 신고할 것인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촬영기자:김정원
영상편집:김혜정

YTN 김동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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