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여정 시작…강호 프랑스에 '2:1' 승 [앵커리포트] / YTN



U-20 월드컵 여정 시작…강호 프랑스에 '2:1' 승 [앵커리포트] / YTN

U-20 월드컵 여정 시작...강호 프랑스에 '2:1' 승 [앵커리포트] / YTN

지난 2019년 U-20 월드컵 기억하십니까? 당시 막내였던 이강인 선수를 중심으로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었죠. 대한민국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성적을 기록했던 겁니다.

4년 뒤인 오늘, 또 다른 20세 이하 어린 선수들의 도전이 시작됐어요. 그 첫 상대는 강호 프랑스였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2023 U-20 월드컵 F조에 편성된 우리나라. 오늘 프랑스와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경기 결과는 2:1 승! 축구 강국 프랑스를 상대로 신승을 거둔 겁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만큼 16강 진출 가능성도 높아졌어요.

우리나라는 전반 22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김용학 선수가 빠르게 돌파한 뒤 반대편에 있던 이승원 선수에게 내줬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의 주장인 이승원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는 장면이었습니다.

후반에도 좋은 흐름을 유지했어요. 후반 19분, 세트 피스를 통해 추가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승원 선수가 올려준 공을 이영준 선수가 헤더로 마무리. 공은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향하며 2:0을 만들어 냈습니다. 군인 신분인 만큼 멋진 경례 세리머니를 선보였는데요. 참 듬직합니다.

좋은 흐름을 보이던 경기에 석연찮은 판정도 있었죠. 골키퍼 김준홍 선수가 공을 막는 과정에서 프랑스 선수와 부딪혔는데요. 주심은 김준홍 선수의 반칙을 선언했습니다. 페널티킥을 내준 우리나라, 결국 실점했습니다.

프랑스의 공세를 끝까지 온몸으로 막아낸 우리 선수들. 결국 2:1로 경기를 끝내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U-20 월드컵 여정은 이제 시작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지난 대회 준우승의 영광이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김은중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우리 선수들. 너무 큰 부담은 갖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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