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GB

흰개미에 이어 또…전국 아파트 습격한 벌레 [Y녹취록] / YTN



흰개미에 이어 또…전국 아파트 습격한 벌레 [Y녹취록] / YTN

■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벌레와 관련한 얘기인 것 같습니다. 외래종 혹파리, 이건 어떤 벌레인가요?

◆이현웅)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혹파리인데요. 지난 2008년 송도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어떤 경로로 국내로 들어온 건지 정확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전국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혹파리라는 별칭도 있고요.

이 혹파리들은 주로 가구 내부의 곰팡이를 먹으면서 서식하다가 성충이 되면 틈을 통해 밖으로 나오는 걸로 알려졌는데, 그러다 보니 고온다습한 환경인 해안가 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피해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걱정스러운 건 병을 옮기기나 사람에게는 해롭지는 않은가 이 부분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이현웅) 혹파리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진 않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크기가 워낙 작아 음식물이나 호흡기를 통해 몸에 들어갈 수 있고, 집안 곳곳 사체가 수북하게 쌓여 문제가 되곤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주로 신축 아파트에서 발생하다 보니 건설사나 주민들은 외부 노출을 꺼리는 편인데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혹파리 때문에 전 세대 가구를 교체해 줬다는 사례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온난화 영향으로 외래종이 국내로 유입되고 확산하는경우가 많아졌다면서 병원균을 옮기는 이집트 숲모기 등이 유입되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해도 이상현상임은 분명하잖아요. 분명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525070911431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