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제-챗GPT로 인한 엔비디아의GPU에 고성능 메모리장착



기술경제-챗GPT로 인한 엔비디아의GPU에 고성능 메모리장착

기술경제-챗GPT로 인한 엔비디아의GPU에 고성능 메모리장착

챗GPT의 열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현재 AI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도체는 데이터를 한 번에 대량으로 처리하는 병렬 처리 방식의 그래픽처리장치(GPU)로. GPU 시장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엔비디아입니다. GPU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D램이 대거 탑재되어야하며.
하지만 GPU는 중앙처리장치(CPU) 간의 성능 차이로 인해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아무리 GPU가 빨리 계산을 끝마쳐도 CPU의 연산을 마무리해야 출력이 가능하기에 전체적인 성능 제한이 올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데이터 저장을 주 역할로 하던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장치를 심는 AI 반도체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AI 반도체는 메모리 내부에서 직접 AI 연산이 가능해 속도가 빨라지고 에너지 소모가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AI 반도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네이버와 함께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네이버가 AI 반도체 전용 솔루션 개발합니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작년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자연어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가 미래 메모리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에 기반한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위해서는 대량 연산이 가능한 고성능 프로세스와 이를 지원하는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조합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도 AI 반도체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박명수 SK하이닉스 D램 마케팅 담당은 지난 1일 콘퍼런스콜에서 챗GPT에 대해 “언어 모델의 확장성, 대중을 활용한 AI의 일반화와 상용화라는 점에서 파급성이 크다”며 “향후 웹 3.0으로 발전하면 기술적 진화에 따른 메모리뿐만이 아니라 업계 전반의 활용 확장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 AI 반도체 수요 높이고 클라우드 성능 확대